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17일 오전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정소웅 한국수학여행협회 사무국장, 장서룡 중국국가여유국 서울지국장, 이보영 여유국과장, 김영수 일반여행업협회 사무처장, 김종욱 국외여행업위원장, 편흥진 경기도관광협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위 구성 및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대책위는 이번 사태의 철저한 진상 조사와 함께 여행업계의 각성, 그리고 유관기관의 협조 등 청소년 보호를 위한 전방위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수학여행지의 철저한 사전답사, 안전 문제를 포함한 가이드 교육, 사전 정보 수집, 현지 여행사의 대처방안 마련 등 여행업계를 중심으로 집중 지도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특히 대책위는 중국 정부 및 공안당국, 여유국 등에 출입금지 지역 통제, 호객행위, 유해업소 단속 등 수학여행지 주변 관광 환경 개선을 위해 강력 대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올바른 수학여행 안내를 위한 교육집을 조만간 펴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