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익 감독 "아이들 학원 보내지마!"

부모의 지나친 간섭에 쓴소리

이준익감독
''즐거운 인생''의 이준익 감독이 자식에 대한 부모의 지나친 배려 혹은 과도한 간섭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이 감독은 최근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교육이란 게 세상을 배우는 건데 학교가 세상에 대해 한 10% 넘게 가르치는가?"라고 반문 한 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학교나 학원 등 입시 관련해서 소요하는 시간은 자기 삶의 90%나 된다"면서 "기러기 아빠들도 애들 잘 되라고 희생하는 건데 부모와 애들이 행복해지기보다 불행해질 확률이 더 높다. 이걸 멈춰야 한다. 학원도 보내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감독은 또한 "자식들은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면 죄의식을 느끼게 되고 부모 또한 본전 생각을 하게 된다"면서 이런 악순환이 곧 세대갈등으로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난 자식들에게 공부를 강요한 적이 없다. 왜냐면 나도 못했는데 왜 강요하겠는가. 초등학교 때 내 아이큐는 97이었다. 남들보다 못했다. 하지만 사는데 지장 없다."

이준익 감독은 신작 ''즐거운 인생''을 통해 어떡하면 보다 즐겁게 살 수 있는지 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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