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루키 정일우 "''…하이킥'', 내 인생 바꾼 드라마"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급부상한 신예 정일우 생일파티 겸 팬미팅 행사 가져

정일우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하면서 스타 대열에 합류한 탤런트 정일우(20)가 이 드라마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시했다.

정일우는 9일 오후 서울 군자동 세종대 대양홀에서 열리는 자신의 첫 팬미팅 행사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거침없이 하이킥''은 내 인생을 바꿔준 작품"이라고 말했다.

정일우는 이어 "''거침없이 하이킥''을 만난 건 인생에 큰 행운이었다"며 "너무 좋은 감독님과 스태프들, 선배, 동료 연기자들을 만나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정일우는 영화로 제작될 예정인 ''거침없이 하이킥''에도 출연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그는 "''거침없이 하이킥'' 영화 제작 계획이 아직 구체적이지는 않은 것으로 안다. 캐스팅 진행도 아직 되지 않았다"며 "신중하게 생각해봐야겠지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출연할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이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선후배 연기자들과의 깊은 우정도 드러냈다. 정일우는 자신과 애정관계를 그렸던 서민정에 대해 "결혼 후 미국 출국 전인 그저께 서민정을 만났다"며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기원했다.

서민정은 생일파티를 겸한 이날 행사를 위해 정일우에게 가방을 선물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캔들이 불거졌던 탤런트 박민영에 대해선 "황당했던 스캔들"이라고 일축하고 "이 드라마에 출연한 김범, 박민영과 함께 영화를 보러 갔엇는데 김범이 나간 사이 박민영과 내가 둘이 있는 모습을 보고 그런 오해를 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팬미팅 행사는 공식 팬클럽 ''일우스토리'' 창단식과 생일파티를 겸하는 자리로 함께 드라마에 출연한 김혜성, 신지도 참석해 정일우의 생일을 축하한다. 정일우가 출연한 뮤직비디오 ''굿바이 새드니스''의 신인가수 구정현과 다이나믹 듀오 등이 축하 공연을 펼친다.

최근 종영한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고교생 ''민호'' 역을 맡은 정일우는 드라마의 히트와 함께 스타로 급부상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옴니버스 영화 ''내 사랑''의 촬영을 마쳤고 휴대폰 광고 등 연예인들이 선호하는 광고들에도 줄줄이 모습을 내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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