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선진통상국가'' 정책제시...성장률 논쟁 숫자놀음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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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 유시민 대선예비후보가 수출주도형 불균형 성장전략을 과감히 버리고 선도적 개방과 개방효과 극대화를 통해 ''경제대국''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선진통상국가를 향한 10대 정책''을 발표했다.


유시민 후보는 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경제 규모의 거대화로 인한 성장잠재력 위축 등으로 "숫자놀음에 불과한 경제성장률 논쟁은 무의미하다"며 세계경제 통합과 지형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국가전략 필요성을 제기하고 이를 ''선진통상국가''로 규정했다.

유 후보의 선진통상국가 10대 정책에는 △남북 FTA와 BRICs.포스트BRICs와의 FTA 체결 △제2의 개성공단 프로젝트 추진 △TCR, TSR 연결 남북협력도시의 동북아 자유무역지구 토대 마련 등이 핵심을 이루고 있다.

또 △R&D 투자 총액 GDP 대비 3.5% 실현 △중소기업청을 ''혁신산업육성청''으로 정비 △20대 신 성장동력 산업 및 10대 세계최고기업 육성 △외국인 직접투자 연간 150억 달러 실현 등도 주요 내용으로 포함돼 있다.

한편 유시민 후보는 3일부터 5일 실시되는 민주신당 예비경선에서 컷오프 통과를 자신하며 캠프를 본선 체제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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