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 "조승우와는 친구 사이일뿐"

''두얼굴의 여친'' 정려원 방송 토크쇼서 고백

정려원
정려원이 최근 열애설이 불거진 조승우와 "단지 친구사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27일 방송된 ''야심만만''에서 정려원은 "같은 교회에 다니는데 새벽기도를 통해 더욱 친해졌다"면서 "서로 친한 것은 사실이지만 친구 이상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날 함께 출연한 문정희는 "같은 교회에 다닌다"면서 자신도 "새벽기도 모임의 멤버"라며 정려원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정려원은 또한 "동성친구보다 이성친구가 더 많다"면서 "현빈, 다니엘 헤니 씨와 친하다"고 말해 조승우와 친한 것이 특별한 경우가 아님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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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두 얼굴의 여친'' 홍보를 위해 정려원과 나란히 출연한 봉태규는 정려원의 스캔들에 살짝 서운함을 드러냈다. 봉태규는 "(조승우가) 촬영장에 한번 놀러왔었는데 사실 기분이 좀 씁쓸했다"며 "영화 촬영을 같이 하는 건 나인데 왜 나랑은 스캔들이 안 나고 조승우 씨랑 났는지"라고 말해 폭소를 이끌어냈다.

봉태규는 또 "7년째 사귀고 있는 여자 친구와 아직 커플링을 만들지 않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연인즉 데뷔 초기 1년 동안 300만 원을 번 게 전부여서 커플링 해주기가 벅찬 형편이었던 것. 미술을 전공한 봉태규는 직접 만들려고 시도했다 마음에 안 들어 결국 전해주지 않았다고.

"나중에 마음을 바꿔 세상에서 제일 멋진 반지를 선물할 수 있을 때 커플링을 맞추기로 했다"면서 지난 7년 커플의 사연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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