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자, 출소 20일만에 돌에 묶여 남한강에 수장돼

경기도 여주 남한강에서 40대 남자가 교도소에서 출소한지 20여일만에 허리에 돌이 묶여 수장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1일 오후 2시 20분쯤경기도 여주군 남한강 여주대교 아래에서 43살 이모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이씨의 허리에는 무게 9㎏의 돌이 노끈으로 묶여 있었으나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씨는 지난해 3월 경기도 여주군 가남면 자신의 집 앞에서 동생의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로 구속됐다가 지난달 31일 출소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하고 이씨의 주변인물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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