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위조 파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영화배우 장미희(49)가 과거 출신 고교를 속여 망신을 당한 일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미희의 한 지인은 "장미희가 70년대 후반 께 한 인터뷰에서 이화여고를 졸업했다고 밝혔다가 사실이 아님이 들어나 망신을 당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 지인은 "오래 전 고교 학력을 속였다가 망신을 당한 일이 있어 대학 학력을 속였을 줄을 몰랐다"고 덧붙였다.
장미희가 교편을 잡고 있는 명지전문대의 한 동료 교수는 "대학에서는 불교학과를 나왔고 석사 과정에서는 중국어 교육를 전공했다는 점이 이상하다고는 생각했지만 사실이 아닐 줄은 상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장미희는 이후 장충여고를 졸업했다고 밝혔지만 이 역시 1972년 설립돼 다음해인 1973년 폐교돼 졸업생이 없는 학교다. 장미희는 이에 대해 18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협성 여자 실업고를 다녔다"고 밝혔다.
장미희가 협성 여자 실업고를 다닌 것은 장미희의 지인들에게는 잘 알려진 사실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