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일반부 12팀이 참가, 예선과 결선을 거쳐 3위까지 순위를 가르며 우승팀에는 상금 50만원과 우승트로피 등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를 후원하는 WKBL의 김동욱 전무는 "여자 3 on 3 농구가 여성 생활 스포츠로 자리잡는다면, 이는 곧 여자농구 저변확대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회를 거듭할수록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ASAP의 회장 김수현씨는 "스포츠 전문브랜드 나이키, 아디다스 등의 주최로 열리던 길거리 농구대회에서 여성 경쟁부문이 폐지되면서 아쉬움이 컸다"며 "그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자체적으로 시작한 여자 3 on 3 농구대회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뜨거워지고 매년 참가팀도 늘어나고 있다"며 대회를 계기로 여자 길거리 농구 인구의 확대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