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가 키우는 락그룹 ''넬'', 벌써 중국 진출?

중국 여배우 ''탄징'' 새 뮤비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2집을 발표하는 락그룹 '넬'과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중국여배우 탄징


서태지가 설립한 ''괴수인디진''이 배출한 락그룹 ''넬(Nell)''의 신곡 ''thank you''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 중국 연예정보프로그램 ''오락재선''에 소개됐다.

중국 유일의 연예정보프로그램으로 상하이 ''O TV''에서 매일 30분씩 방송하는 ''오락재선''은 현재 시청률 1위를 달리는 인기프로그램. 중국 TV프로그램이 ''넬''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찾은 이유는 바로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중국 여배우 탄징의 인기 때문이다.

탄징은 중국에서도 톱스타만 출연한다는 휴대폰 광고를 찍었고 얼마 전 김희애와 함께 ''쿠쿠'' CF에 출연해 국내에도 얼굴을 알렸다. 탄징의 인기 덕분에 ''넬''은 중국 전역에 소개되는 행운을 잡았다.

지난 11일 경기도 용인 세트장에서 촬영한 ''넬''의 뮤직비디오 ''thank you''는 사랑하는 여인이 떠난 후 피폐해져 가는 남자의 모습을 담았다. ''넬'' 특유의 몽환적인 음악을 바탕으로 슬픈 영상이 채워졌고 세븐의 ''열정''과 원타임의 ''HOT 뜨거''를 연출한 조수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해 6월 발매한 1집 ''렛 미 레인(Let it rain)''에서 ''Stay''와 ''고양이''로 인기를 모은 ''넬''은 오는 18일 2집 앨범을 발표하며 모던락 열풍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또 앨범 발매 당일 핫트랙스 광화문점에서 팬사인회를 갖고 음반 활동을 시작한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해리기자 dlgo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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