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공항검색대를 통과하다 가방 속 물건을 수상히 여긴 공안당국에 적발됐다. 경찰은 올해 22살인 이 남성의 가방 안에서 뱀과 카멜레온 등 다양한 종류의 파충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압수한 뱀과 악어 등은 즉각 카이로 동물원으로 옮겨졌으며 문제의 남성은 고향인 사우디아라비아 행 비행기에 예정대로 탑승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기내로 반입하려던 동물은 대학교에서 연구실험용으로 쓰일 예정이었다고 밝혔으며 압수된 동물을 기내에 반입할 수 없다는 규정을 전혀 몰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5월에도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또 다른 남자 승객이 700여 마리의 살아있는 뱀을 항공편으로 밀수하려다 적발된 사례가 있었다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