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 조용필의 극찬…적우 "대지를 적시는 비처럼"

''가왕'' 조용필로부터 "노래 하나는 타고난 것 같다"는 평가를 받은 가수 ''적우(赤雨)''. 그녀와 작은 방에서 나란히 앉아 라이브를 듣는 것은 어떤 기분일까.

8일 CBS 음악FM <유영재의 가요속으로>(93.9 MHz 매일 오후 4:00-6:00)에서 아담한 스튜디오 한켠에 자리를 잡은 적우가 조근조근 꺼내던 이야기를 마치고 불러주는 노래를 듣다보면 누구라도 자그마한 창밖 먼 곳을 쳐다보게 될지 모른다.

적우는 ''붉은 비(赤雨)''라는 뜻이지만 애초 그녀가 이름을 들었을 때 ''이런 뜻이구나''라고 생각했다는 것처럼 그녀의 노래는 "적당한 비, 대지를 촉촉히 적시는 비"와 닮아 있다.


[적우 "대지를 촉촉히 적시는 비라고 생각했어요" 동영상]

마침 여름 장마비가 내렸던 이날 스튜디오를 찾은 그녀는 "라운지 음악이 처음 1집을 낼 당시만해도 생소했지만 지금은 클래지콰이, 스니커버드 등이 대중적인 폭을 넓혀 가고 있다"면서 가슴 한켠을 살며시 적셔주는 ''꿈꾸는 카사비앙카''를 들려준다.


비록 아직은 누구라도 알 만큼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이미 적우는 ''드라마 OST''로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KBS 드라마 ''황금사과''에서 ''꿈꾸는 카사비앙카'', SBS ''게임의 여왕''의 OST ''널 원해''가 그녀의 노래다.

다시 이야기 중간 새 앨범에서 흘러나오는 ''블루의 향기''가 노래쪽으로 귀를 돌리게 한다. 그리고 노래는 추억인 듯, 아픔인 듯 ''꿈'' ''영원'' ''못다한 사랑'' 아련한 이야기들을 속삭이듯 전해준다.

어떤 아린 가슴이 되는 날, 그녀의 노래로 위로를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


[적우 ''카사비앙카'' 라이브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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