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 앞에서 열광적으로 발을 굴러대는 사람들의 모습이 전혀 과장이 아닌 힙합그룹의 지존이 오는 15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한국 팬들과 만난다.
최고의 프로듀서 겸 작곡가·래퍼인 윌아이엠을 필두로 뛰어난 가창력과 매력을 겸비한 섹시한 홍일점 퍼기, 필리핀계 래퍼 애플딥, 래퍼 겸 MC 타부로 구성된 블랙 아이드 피스(BLACK EYED PEAS)가 그들이다.
이들은 힙합에서 펑크와 록, 팝, 레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팝 음악계 최고 권위의 그래미상에서 ''최우수 랩 보컬 퍼포먼스, 듀오 또는 그룹''부문을 2005년 47회부터 49회까지 3년 연속 수상하는 기록을 세우는 등 정상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기존 힙합그룹의 활동무대가 미국시장으로 국한돼 있는 것과는 달리 블랙 아이드 피스는 유럽과 아시아 등 전 지구촌에서 인기를 얻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참여한 ''Where Is The Love?'', ''Shut Up'', ''Pump It'' 등이 TV광고에 단골로 사용되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대중성과 실험성, 예술성을 고루 갖춘 음악으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블랙 아이드 피스와 함께 여름밤의 열정과 흥분 속으로 빠져보자!
▲ 문의 : 프라이빗커브 ☎ 02)563-0595. 6만6천~12만1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