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KBA)는 30일 서울 도곡동 KBO 회의실에서 2008 베이징올림픽 예선 선수선발 회의를 열고 3차 예비 엔트리 명단과 국가대표 예비 일정을 발표했다.
한화 안영명, LG 이종열 등이 추가로 선발됐고 롯데 최대성 이원석, 현대 송신영, 삼성 권오준, 연세대 박진영, 한양대 김동현이 제외된 총 52명이 명단에 올랐다.
대표팀은 오는 11월 1~10일까지 잠실구장에서 강화훈련을 한 뒤 12~25일까지 예비 엔트리 33명과 상비군 15명 등 총 48명 선수가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 전지 훈련을 실시한다.
11월 26일에는 예비 엔트리 포함, 27~8명의 선수가 예선 결전지인 대만에 입국, 30일까지 현지 적응훈련을 실시하고 12월 1일 일본전을 시작으로 3일까지 대만, B조 그룹 1위팀과 타이중 인터콘티넨탈구장에서 예선전을 치른다.
기술위원회는 오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유남호(전 KIA 감독), 김수길(전 한화 스카우터)위원이 2차 대만 전력 분석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