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 첫 방영되는 KBS 월화극 ''''아이 엠 샘''(극본 이진매, 연출 김정규)을 통해서다. 출산이 거의 임박한 연예인이 드라마에 출연하기는 드문일.
2005년 말, 개그우먼 김지선이 임신 9개월 째에도 ''폭소클럽''에서 고정 코너를 맡아 왕성하게 활동한 바 있지만 쉽지는 않은 일이다.
자신의 몸을 가누기도 힘든 임산부의 몸으로 이같은 출연을 하게 된데는 연출자 김정규 PD와의 인연 때문. 김미진과 김 PD는
올해 2월 단막극 ''네 고객의 여자를 탐하지 마라''에서 함께 작업하며 우의를 쌓았다. 당시 그룹 ''파란''의 라이언도 마찬가지로 출연하면서 우정을 쌓아 이번에 또다시 합류하게 됐다.
김PD는 마침 여주인공으로 미술교사 역할을 하는 손태영의 동료 교사 역할의 임산부 보건교사를 맡아줄 연기자를 찾다가 김미진에게 조심스럽게 요청을 했다고.
김미진은 남편의 양해하에 최대한 몸을 조심스럽게 움직이며 2회분 촬영에 우정출연을 해 최근 촬영을 마쳤다.
오는 8월 17일이 출산 예정일이라고 알고 있지만 좀 더 빨리 나올수 있다는 말에 늘 조심하고 있는 김미진은 "불편했으면 안했을 텐데 생각하시는 것보다 활동에 큰 무리가 없다"며 "임신한 상태라고 해서 임산부 여성이 활동을 아주 못하는 것은 아니다. 김지선 선배도 임신중에도 왕성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감을 얻었고 아이에게 큰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충분히 일하는 여성으로서의 몫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미진의 만삭 카메오는 오는 8월 7일 2회분에서 방영된다.
한편 김미진은 현재 MBC 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 ''한뼘동화'', 부산 MBC ''씨네마월드'' 등을 진행하며 방송인 엄마로서의 태교를 더불어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