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와와가 방울뱀 공격에 아기 구해

美 방울뱀 공격 막아 1살배기 구하고 대신 치명상 입어

미국에서 작은 치와와 개가 방울뱀의 공격으로부터 아기를 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

AP통신은 이달 초 콜로라도주의 한 주택 뒷마당에서 놀고 있던 1살배기 어린아이 부커가 방울뱀의 공격을 받았다고 22일 보도했다.


당시 부커는 손으로 작은 물쟁반에 물을 튀기며 놀고 있었는데, 미끄러지듯 다가온 방울뱀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갑자기 달려들었다는 것.

하지만 이런 절박한 순간에 5파운드(약 2.2킬로그램)의 몸무게밖에 되지 않는 치와와 암캐인 조이가 방울뱀의 공격을 가로막고 나섰다.

부커의 할아버지는 자신이 개의 비명소리를 들었을 때 조이가 방울뱀과 부커의 사이에 있었다고 말했다.

비록 부커는 생명을 구했지만 조이는 뱀의 공격으로 인해 치명상을 입고 한동안 치료를 받았으며, 생존 가능성도 희박한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다행히 보름 이상의 치료 끝에 조이는 회복됐고, 지금은 다시 활기차게 뛰며 돌아다니고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부커의 할머니 데니스 롱은 손자가 방울뱀의 공격을 받았을 때 "사람들은 아무도 이 작은 개를 믿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AP통신은 그러나 이 순간, ''치와와'' 조이는 진정한 ''불독''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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