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3 대작 게임 한글로 즐겨라"

SCEK ''헤븐리 스워드'' ''레어'' ''라쳇&클랭크 퓨쳐'' 등 한글로 출시

퓨처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이성욱, 이하 SCEK)는 19일 PS3 대작 게임들을 한글화한 뒤 올 여름 시즌부터 국내 시장에 잇따라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차세대 비디오 게임 시장을 둘러싼 업계 경쟁이 한층 격화할 전망이다.

SCEK는 이날 메가박스 목동점 ''ZAM ZONE with PLAYSTATION'' 체험관 오픈을 기념, ''PS3 게임 발표회''를 열고 해외 미발매 대작 PS3, PS2, PSP용 게임 20여종의 목록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지난 11~13일 미국 ''E3 비즈니스 앤 서밋 2007''에서 큰 화제를 모은 PS3용 게임 ''헤븐리 스워드'' ''워호크'' ''레어'' ''라쳇&클랭크 퓨쳐'' 등이 선보였다.

SCEK는 아울러 PSP용 게임인 ''갓 오브 워: 체인스 오브 올림푸스'', ''소콤: 택틱컬 스트라이커'' 등에 대한 한글화 계획도 밝혔다. 한글판 ''철권5 다크 리저렉션''에 대해서는 PS3의 온라인 서비스인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를 통해 다운로드 전용 게임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CEK는 이날 이들 게임에 대한 마케팅 전략을 함께 공개했다. "오는 8월을 기점으로 국내외에서 PS3의 장점을 살린 대작 타이틀이 공개된다"고 밝힌 SCEK는 "이들 가운데 ''헤븐리 스워드'' ''레어'' ''라쳇&클랭크 퓨쳐'' 등을 수준 높은 한글화 작업을 거쳐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 사용자가 130만명에 달하는 PS2와 PSP 역시 꾸준히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SCEK는 밝혔다. PSP의 경우 PS 및 PS2의 인기 게임과 PSP 전용 게임 등을 선보이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블루레이 영화 사업도 강화할 방침이다. SCEK는 PS3에서 재생 가능한 블루레이 영화가 HD-DVD에 대해 비교 우위를 가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연말까지 60여편의 블루레이 영화를 발매하겠다고 밝혔다.

SCEK는 이날 발표한 PS3 게임들을 일반 유저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행사도 마련했다. 21일부터 9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내 신한은행 ''THE BANK ZONE''에서 열리는 ''플레이스테이션3 여름 페스티벌''을 열고 여기서 신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SCEK 이성욱 사장은 "연말까지 약 40개의 PS3게임 타이틀을 추가로 발매할 예정"이라며 "PS2에 이어 PS3도 한국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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