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몇살이야?"…나이 다툼 끝에 토막살인

40대 남자를 살해한 뒤 사체를 유기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 최모씨(44)에 대해 살인과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조사 결과 최씨는 지난달 7일 밤 10시쯤 집근처 포장마차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동갑내기 정모씨와 나이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정씨를 인근 여관으로 데려가 흉기로 찔러 숨지게한 뒤 사체를 토막내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의 사체는, 21일 오후 3시쯤대구시 달서구 두류동 우방타워랜드 입구 화단에서 상반신만 검은 비닐봉투에 담겨 땅속에 묻힌채 발견됐다.

CBS대구방송 권기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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