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박근혜 후보에 1:1 토론 제의

이명박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예비후보 측은 박근혜 후보 측에 공약에 대한 1:1 토론을 제안했다.


이명박 후보 측은 정책토론회는 시간과 토론형식 등 여러가지 제약 때문에 양측의 핵심공약인 한반도대운하와 열차페리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지지 못했다며 제안 이유를 밝혔다.

토론 주제 선정과 토론형식, 방송사 중계 여부 등 세부적인 문제는 양쪽 캠프의 실무자 회의를 통해 확정하자고 제안했다.

박형준 대변인은 1:1 토론이 이뤄지면 네거티브 위주로 흐르고 있는 캠프 간의 소모적인 논쟁을 종식시키고 본격적인 정책경선을 정착시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정권교체 역량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최근 치러진 프랑스 대선에서도 사르코지 후보와 루아얄 후보 양측에 총 70분씩의 시간을 동등하게 배정해 진행한 1:1 집중토론이 프랑스 유권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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