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 거짓말 그리고 ''달링''

연극 ''달링'' 내달 6일부터

달링
유쾌한 코미디 ''라이어''의 작가 레이 쿠니의 대표작 연극 ''달링''이 7월 6일부터 8월 31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츠 플레이 극장에서 공연된다.

''달링''은 로맨틱 섹시 코미디로 공연 90분 내내 눈을 뗄 수 없는 도발적인 장면과 바람둥이 주인공의 좌충우돌 해프닝을 그리고 있다. 바람둥이 톰과 순진한 디자이너 제리, 톰의 정부인 스트립걸 비비안, 그녀의 남편 잭, 잭의 정부 디디, 그리고 톰의 부인까지 모든 주인공들이 모피코트 하나를 두고 얽히고 설키며 충돌한다.


발바닥에 진땀 나도록 뛰어다니면서 거짓말에 거짓말을 만들어내지만 미워할 수 없는 남자들과 수시로 벗고 돌아다니는 미녀들의 발칙한 도발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73년 영국에서 초연된 ''달링''은 98년에는 책으로도 출간돼 영국 스테디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초연 후 23년이 흐른 2006년까지도 이 연극과 관련된 DVD가 출시될 정도로 오랜 세월 사랑받고 있다.

(02)786-3134. 화~금요일 오후 8시, 토·일·공휴일 오후 4·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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