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얼굴의 내과의사'' 여성 환자들 마취 후 상습 성폭행

수술
40대 내과의사가 수면 내시경 검사를 받으러 온 여성 환자들을 전신마취시켜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통영경찰서는 여성 환자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통영시 모 내과의원 병원장 H씨(41)를 붙잡았다.


H씨는 수면 내시경 검사를 받으러 온 여성 환자들을 검사한다며, 수술용 전신 마취제를 주사해 전신이 마비된 이들을 총 3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H 씨에게 진료를 받은 여성 환자들로부터 몸 상태가 이상하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검사실 내부에 동영상 카메라를 설치해 황씨가 검사실에서 환자를 성폭행하는 장면을 포착했다.

H씨는 경찰조사에서 3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사실을 시인했다.

경찰은 H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또 다른 피해자가 없는지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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