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육군 모 부대 소속 하사 명모(23)씨를 군 헌병대에 인계하고, 박모(23)씨 등 대학생 2명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과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고교 동창 사이인 이들은 지난 18일 새벽 4시쯤 청주 모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A(20) 여인을 인근 모텔로 데려가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대화를 들은 A 여인이 기억해 낸 일당 가운데 한 명의 이름을 단서로 수사를 벌여 이들을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