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소지 혐의 맥컬리 컬킨 무죄 주장

벌금 내고 풀려난 상태 다음 재판은 12월 2일


마약소지 혐의로 지난달 17일 체포됐던 영화 ''나홀로 집에(Home Alone)''의 스타 맥컬리 컬킨이 무죄를 주장했다고 14일(현지시간) 영국의 BBC 인터넷 판이 보도했다.

맥컬리 컬킨은 당시 17.3 그램의 마리화나와 신경안정제의 일종인 ''재낵스(Xanax)''를 처방전 없이 불법 소지하고 있다가 체포됐다.

컬킨은 지난달 오클라호마시티를 여행하던 중 시속 60마일의 제한속도구간에서 과속과 불법 차선 변경으로 단속된 차량에 탑승해 있었으며 13일 오클라호마시티 법정에서 40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상태다.


법정 관계자는 "컬킨이 유죄를 인정하는 경우 징역구형은 면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으며 "유죄인정 합의를 전제로 징역선고 대신 약물중독 치료 프로그램을 찾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마약 등 약품을 불법으로 소지하는 경우 1년여의 징역을 구형받게 된다.

맥컬리 컬킨은 지난 1990년과 1992년 ''나홀로 집에'' 시리즈에 출연하면서 당시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아역배우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았으나 이혼한 그의 부모가 컬킨의 수입을 두고 양육권 싸움을 벌이면서 슬럼프에 빠지기 시작했다. 컬킨은 17살이 되던 해 동갑내기 배우 레이첼 마이너와 결혼을 발표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으나 결국 이혼했다.

맥컬리 컬킨의 다음 재판은 12월 2일로 잡혀있다.

노컷뉴스 전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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