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을 이어온 ''전국노래자랑''의 상반기, 연말 결선은 강수정, 김보민, 노현정, 김경란, 정미정 등 KBS 여자 아나운서들이 맡아왔지만 이번 2007년 상반기 결선에서는 처음으로 가수인 장윤정이 맡게 됐다. 송해와는 막내 손녀뻘 되는 장윤정이 세월의 간극을 무리없이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2003년 10월 ''어머나''로 데뷔해 ''짠짜라'' ''꽃'' ''콩깍지'' ''이따이따요'' ''어부바'' 등을 연거푸 히트시키며 트로트퀸으로 우뚝 선 장윤정은 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KBS ''전국노래자랑'' 상반기 결선의 여자 진행자로 낙점됐다.
1980년 4월 처음 시작한 이래 여자 가수가 처음으로 공동진행을 맡게 돼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2007년 ''전국노래자랑'' 상반기 결선무대는 오는 24일 KBS홀에서 진행되며 화제가 되고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중에 있다.
특히, 여자 진행자인 장윤정은 파트너인 ''일요일의 남자'' 송해를 위해 그가 지난 해에 발표한 ''나팔꽃 인생-송해쏭''을 불러 여든이 넘은 방송 최고령 MC 송해를 위한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2007년 ''전국노래자랑'' 상반기 결선 제작진 측은 "장윤정이 각 지역마다 초청가수 1순위로 지목되는 인기가수인데다 서민들과 함께 어울려 구수한 입담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돼 여자 진행자로 결정했다"고 발탁이유를 밝혔다.
장윤정은 "국민과 함께하는 국민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의 진행을 맡게 돼 영광이다. 28년째 장수 인기 프로그램에 누가 되지 않도록 파트너인 송해 선생님을 도와 즐겁고 유쾌한 무대를 꾸미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