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동명 희곡을 무대화한 ''한여름밤의 꿈''은 2005년 에든버러 페스티벌에 참가해 관객과 평론가들에게 극찬을 받았고, 2006년에는 한국 최초로 런던 바비칸 센터에 진출하는 등 2002년 초연 이래 지금까지 4개 대륙 11개국 38개 도시에서 7만여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다.
''한여름밤의 꿈''은 한국적인 정서를 담뿍 담은 참신한 원작의 재해석과 대사 중심 연극을 벗어나 배우들 신체와 몸으로 만드는 이미지, 감각적인 미장센들로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