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자금 횡령 진주국제대 전 총장 구속기소

학교 자금 등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진주국제대학교전 총장 강모 씨가 구속기소됐다.


창원지검 진주지청은 법인자금 등 30여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진주국제대학교 강 전 총장과 당시 회계과장 이모씨 등 2명을 구속기소하고, 전 사무처장 강모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이들은 국제대학이 4년제 대학으로 승격한 지난 2002년 12월 대학 학교법인인 일선학원의 자금 33억 원을 무단인출해 전 이사장 강모씨의 개인채무 변제 등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등록금 180억 원을 강씨의 대출금에 담보로 사용하거나 장학금과 교수연구비 등으로 10억 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 등도 검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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