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업소 밀집 ''미아리 텍사스'', 문화.주거시설로 거듭난다

성매매업소 집결지였던 서울 하월곡동 이른바 미아리 텍사스촌 일대가 문화.주거시설을 갖춘 도심형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서울시는 성북구 하월곡동 일대 5천3백평을 월곡2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하고,판매,업무,문화시설과 4백30세대의 공동주택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월곡 2구역은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지하 6층, 지상 36층, 연면적 5만4천평의 도심형 복합 타운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모두 4개동이 입지하는 고층부에는 공동주택이 들어서고 지하층과 지상1층은 대형 할인점 및 판매시설이 들어선다.


지상 2층~3층에는 문화복지시설 들어서고 공공에서 운영한다. 또한 지상4층~6층에는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월곡2구역은 올해 안에 착공할 예정이며, 성북구와 강북구의 미아 균형발전촉진지구 사업이 본격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월곡 2구역 정비사업은 성매매업소 밀집지역에 대한 첫 번째 균형발전촉진지구 정비사업의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