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그룹 원투의 멤버 송호범(30)이 4살 연하의 여자친구 백승혜 씨(26)와 화촉을 밝힌다.
송호범의 소속사인 팬텀은 29일 "원투 멤버 송호범이 오는 6월 30일 잠실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백 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밝혔다.
송호범은 2년전 지인의 소개로 의류업을 하는 백 씨를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송호범은 예비신부인 백 씨에게 첫눈에 반해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송호범은 소속사를 통해 "갑작스럽게 소식을 전하는 것 같아 송구스럽다"며 "너무나 소중한 사람이기에 청혼을 결심을 했고 여자친구도 마음을 받다 줬다"고 말했다.
송호범은 이어 "홀로 계시는 어머니와 할머니를 부양하는 가장으로서 성숙된 모습으로 효도를 하고 싶다"며 "결혼은 새로운 출발이라고 하는데 가수 원투뿐 아니라,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현재 원투는 오는 8월경에 3집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