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뉴욕,''애완견 전용 공원묘지'' 개장

애완견 천국


뉴욕시에 애완견을 위한 공원묘지가 문을 열었다.


KPA에 따르면 3일 새로 문을 연 애완견 공원묘지는 스태튼아일랜드 세인트 앤드류 교회에 위치하고 있으며 애완견을 위한 묘지가 생기기는 뉴욕시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뉴욕에 애완견 공원묘지 문 열어

공원묘지 개장식에선 개 짖는 소리가 울려 퍼졌으며 성수도 뿌려졌다. 또 애완견을 지극히 아꼈던 것으로 알려진 아시시의 성 프란시스에 대한 기도가 드려졌다.


리치몬드타운 교구의 마이클 델라니 사제는 "300년된 교회 묘지에약 600마리의 애완동물이 묻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각 묘지 구획은 애완견의 가족이나 친구가 함께 묻힐 수 있는 4개 공간이 확보돼 있다.

"비용 5백달러, 애완견 가족묘도 조성. 말은 화장후 가능"

각 구획별 가격은 묘비석과 유지관리비 등을 포함해 500달러 안팎이다.

델라니씨는 애완견 뿐만 아니라 애완동물의 종류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말을 장례 치를 경우에는 화장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첫 매장은 11월 공식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며 이미 일부 예약이 된 상태다.

노컷뉴스 전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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