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득 아나운서 동기 이인용 삼성 전무 "친구가 그립네요"

입사 동기 이인용 삼성 전무 고 송인득 아나운서 빈소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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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새벽 타계한 스포츠 전문 캐스터 송인득 아나운서의 입사동기 이인용 삼성전자 전무(MBC 전 보도국장)가 빈소를 찾아 눈시울을 붉혔다.


이인용 삼성전자 전무는 송인득 전 부국장과는 1982년 입사동기로 이 전무는 보도국에서 기자로 송 부국장은 아나운서로 각자의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이인용 전무는 "오늘 아침 비보를 듣고 참 힘든 시간을 보냈다"면서 "지난해 카타르 도하 아시안 게임과 토리노 동계 올림픽 현지에서 서로만나 어깨동무하면서 격려했던 일이 눈에 선하다"고 했다.

이 전무는 이어 "입사초에 아나운서로 발전해 가는 송인득 씨를 보면서 자극을 받았고 스포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을 보고 부럽기도 했다"면서 "저도 농구 야구를 좋아했기 때문에 야구 전문 캐스터인 송인득 씨를 더 관심있게 봤다"고 덧붙였다. 입사초기 MBC 청룡 프로야구단이 있어서 야구장을 자주 갔던 기억이 새롭다고도 했다.

이 전무는 또 "방송일을 하는 사람들은 방송에 온 열정을 쏟으면서도 자신의 몸을 잘 챙기지 못하는 일이 많다"면서 "너무 일찍 이별하게 돼서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가 차려진 여의도 성모병원 영안실에는 손석희 전 아나운서(성신여대 교수), 양진수 아나운서, 김성주 전 아나운서 등 동료 선후배 아나운서와 신문선 해설위원, 양궁의 김수녕, 허구연 해설가 등 스포츠계 인사들이 조문의 발길을 이었다. 고 송인득 캐스터의 발인은 25일 MBC 남문광장에서 회사장으로 치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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