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우리말 달인'' 상금 천만원 거머줘

"사전과 책 보는 습관이 우리말 학습에 효과적"

사진 = KBS

''우리말 최강자''가 1년 만에 탄생했다.

두 사람이 한 조를 이뤄 우리말 실력을 겨루는 KBS 2TV ''우리말 겨루기''(수 저녁 7시, 한상길 PD)에서 1대 ''우리말 달인''이 탄생했다.

낱말 잇기, 낱말 연상, 띄어쓰기 등 우리말과 관련된 다섯 단계의 문제를 하나씩 도전하는 ''우리말 겨루기''에서 모든 단계를 통과한 달인이 탄생하기는 지난해 11월 방송을 시작한 후 처음 있는 일. 주인공은 국제대학원 선후배 사이인 양은연씨(27)와 김시황씨(31)로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 연인임을 공개 선언해 주의를 끌기도 했다.


''우리말 달인'' 등극과 함께 1000만원의 상금을 거머쥔 이 둘은 "사전과 책을 많이 보는 습관이 우리말 익히기에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또 "고생하시는 양쪽 부모님 여행 경비로 상금을 쓰겠다"고 밝혔다.

공개연인을 선언하며 ''우리말 달인''의 자리에 오른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은 오는 6일 저녁 7시 방송된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해리기자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