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법원,''알몸시위'' 무죄 선고

공화당 전당대회 앞두고 누드 시위 8명 모두 석방…벌금도 면제

공화당 전당대회 앞두고 시위 벌였던 시위자들이 경찰에 연행되고 있다.(뉴욕=EPA)

알몸 시위는 무죄인가? .




뉴욕kpa에 따르면 공화당 전당대회를 몇일 앞두고 뉴욕시내에서 알몸 시위를 벌인 사람들이 모두 석방됐다.


형사재판부는 27일 고심 끝에 이들에 대한 소송을 기각했으며 이들에 부과된 벌금 또한 면제했다.



재판부,"또 한번 하면 벌금 부과"

다만 이들이 다시 같은 혐의로 체포될 경우에는 벌금이 부과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지난 달말 공화당 전당대회를 수일 앞두고 뉴욕시 곳곳의 공원에서 속옷까지 벗어 던진 채 시위를 벌였었다.


그 후 지난 달 26일 공공장소에서의 노출과 부적절한 행위에 관한 혐의로 시 당국에 체포돼 벌금이 부과됐었다.


이들은 에이즈 연구에 대한 과도한 예산지원과 빈곤국에 대한 부채문제 등을 놓고 시위를 벌였다.


(뉴욕 KPA/노컷뉴스 전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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