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대는 오늘(2일) 강 총장이 교육인적자원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강 총장은 논문대필 의혹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현국 총장은 제자에게 연구비 수혜 논문 2편을 대필시키고 대필자를 교수로 임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퇴진압력을 받아왔다.
강 총장은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건강 악화로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다.
대구교대 측은 강 총장의 사직서가 수리되는 대로 총장임용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두 달 안에 후임총장 후보를 선정해 교육부에 추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