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스턴은 14일(현지시각) 미국 LA 코닥극장에서 열린 제18회 게이 및 레즈비언 연합(GLADD) 미디어 시상식에서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성전환자들에 대한 존재감과 이해를 증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선도 상''을 받았다.
이 시상식은 미디어를 통해 동성연애자의 인권 신장에 이바지한 작품이나 스타를 매년 선정, 수상자를 발표한다.
애니스턴은 최근 시트콤 ''프렌즈''에 함께 출연한 동료 커트니 콕스(42)의 새 드라마 ''더트''에 우정 출연, 콕스와 키스신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특히 ''그레이 아나토미''의 이번 수상은 극 중 ''버크'' 역의 이사야 워싱턴(44 )이 지난해 연말 녹화장에서 벌어진 말다툼 도중 동료 배우인 T.R 나이트를 향해 게이 비하 발언을 해 입방아에 오른 바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