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씨는 14일 새벽 2시 40분쯤 술을 마시고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삼성동까지 자신의 BMW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음주측정 당시 신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0.097%였으며 신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한 뒤 새벽 4시쯤 집에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신씨는 경찰조사에서 "여자친구를 집에 데려다 주는 길이었고 압구정동의 한 술집에서 맥주 1병을 마셨다"고 주장했다.
한편 신씨와 함께 있던 20대 여성은 신씨가 음주단속에 걸리자 다른 차량을 이용해 현장을 빠져나갔다고 경찰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