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선데이''의 김시규 PD는 14일 "최근 촬영 된 사이판 특집을 끝으로 ''여걸식스'' 코너를 폐지할 예정이다"며 "후속 코너들에 대해선 논의가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이로서 ''여걸식스''는 이달 말께 방송 예정인 ''여걸식스'' 사이판 특집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제작진에 따르면 마지막 녹화에서 여걸식스 출연진들은 대부분 눈시울을 붉히며 아쉬워 했으며 특히 원년 멤버로 처음부터 지금까지 함께 해온 정선희와 조혜련이 가장 섭섭해 했다는 후문이다.
''여걸실스''는 2004년 3월 ''여걸파이브''로 출발, 2005년 봄 개편 시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처음부터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는 정선희와 조혜련을 비롯해 현영, 이소연, 정선경, 전혜빈 등이 멤버로 활약 중이며 강수정, 옥주현, 이혜영 등도 ''여걸식스''를 거쳐갔다.
한편 ''해피선데이''는 봄철 개편과 함께 세 개의 코너로 시청자들을 다시 만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