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前 대표 "''줄푸세 운동'' 벌이자"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세금이나 정부규모는 줄이고 규제는 풀고 법질서는 세우는 줄푸세 운동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1일 오전 증권업협회가 주관한 증권회사 지점장과의 간담회에서 박 전 대표는 "규제 풀고 감세정책 펴고 기업의 투자를 활성화한다면 매년 7%의 경제성장을 이루어서 300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5년 내에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가 넘는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근혜, 경제 살리기 위해 ''줄푸세 운동'']

또 박 전 대표는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발전 여지가 크지만 미국 영국 일본에 비하면 규모가 아직 영세하다"며 "금융산업이 발전하면 경제를 이끌어갈 힘이 생길 뿐 아니라 젊은 층에 좋은 일자리를 많이 제공할 수 있고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면서 우리 경제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식시장의 활성화를 강조했다.

한편 박 전 대표는 "주식시장의 발전을 위해서 ''자본시장 통합법''이 조속히 통과되어야 한다"며 "상반기 내에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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