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건설 한류 열풍 이끌고 있는 금호건설

10년에 걸친 22년 만의 해외 첫 사업 주목

국내 건설 경기가 바닥을 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대안으로 건설업체들의 해외 진출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 시장을 파고 들려는 업체들이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금호건설이 22년만에 처음으로 해외 사업현장으로 베트남에 진출해 그 성공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호건설은 2006년 베트남 호찌민 금호 아시아나플라자 사업을 필두로 해외시장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베트남 호치민 금호 아시아나 플라자 공사현장


금호 아시아나플라자 프로젝트는 1984년 사우디아라비아 부레이야 급수탑 공사를 끝으로 해외사업진출이 중단된 후 첫 해외사업이기 때문에 금호건설에 있어서는 더욱 의미가 깊다고 볼 수 있다 .

금호건설 건설현장 베트남의 심장부에 해당

금호건설의 해외사업 첫 삽인 ASIANA PLAZA는 베트남 호찌민시 내 가장 알짜지역이라 불리는 대통령궁앞 대로변인 레 쥬양(Le Duan) 39번가에 위치한다.


지난해 10월 25일 착공한 금호아시아나플라자는 총 사업비 2천 6백만불로 36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총 3개동 31층 규모의 최고급 대형주상복합건물로 탄생하게 된다.

베트남 호찌민시 요지에 메가톤급 규모로 들어설 금호 아시아나플라자는 베트남 호찌민시의 랜드마크로 우뚝 솟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 9월 IHG와 운영계약을 체결하며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과 손을 잡았다. 이로써 호텔과 레지던스 아파트 2개동이 최고급 호텔 InterContinental Asiana Saigon으로 들어서게 된다.

이연구 금호건설 사장은 "금호건설이 베트남에 진출하기까지는 10년간의 노력이 있었다"며 "해외 사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을 이해하는 것이고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이에 맞춰 사업을 진행해 낼 때 상대방으로부터 신뢰를 얻어야만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성공 자신감을 피력했다.

금호건설은 금호 아시아나플라자 프로젝트를 교두보 삼아 각종 건축과 토목공사 수주를 통해 적극적으로 베트남 시장 개척할 계획이다. 우선 아파트를 위시한 주택사업을 준비중이며, 하노이 신도시 개발 사업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또한 공항공사 등 각종 정부발주 토목공사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현재 금호건설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의 동남아시아 시장과 두바이를 거점으로 한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예멘, 오만 등의 중동시장을 큰 축으로 나누어 추진하고 있다.

금호건설 외에도 베트남에 진출하는 기업들이 줄을 잇고 있다.

GS건설이 호치민시에 신도시 개발을 할 계획이고 구찌에 36홀 규모의 골프장도 건설하는 등 적극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포스코 건설도 북 안칸 지역 일대를 신도시로 개발하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으며 이는 호치민시에 이미 개발한 다이아몬드 플라자 건설로 인한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밖에 부영도 하떠이 성에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중이고 범양도 호치민 시에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등 베트남 건설현장에 한국 기업들의 진출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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