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北 스커드 미사일 요격실험 또 성공

미군이 지난 6일 북한의 스커드 형 미사일 요격실험에 성공했음이 뒤늦게 밝혀졌다.


미 미사일 방어국(MDA)이 지난 6일 태평양의 호놀룰루 카우와이 상공에서 목표 미사일을 발사하고 나서 3분 만에 요격미사일을 발사해 태평양 상공에서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미군의 올 들어 두 번째 실시한 고고도요격실험(THAAD)은 패트리엇 미사일보다 높은 고도에서 이뤄졌으며 미 육군 6방 공포여단의 장병이 동원됐다.

팜 로저스 미 미사일 방어국 대변인은 "이번에 사용된 고고도요격실험은 패리트엇 미사일시스템을 대체하려는 것이 아니라 더 넓은 지역과 높은 고도에서 요격할 수 있는 MD 방어체계를 새로 고안한 것이었다"면서 "실험은 성공적이었다"라고 평가했다.

미군은 지난 1월 27일 태평양 상공에서, 지난해 9월에는 뉴멕시코주 화이트샌드 미사일실험장에서 처음으로 THAAD 요격실험을 실시했다.

화이트샌드 미사일실험장에서의 지난해 요격실험 때는 목표 미사일이 발사되자마자 떨어지는 등 실패했다.

미사일 방어국이 요격실험을 뉴멕시코에서 하와이로 옮긴 것은 요격실험에는 더 넓은 장소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미군의 태평양 함대 사령부는 순양함과 구축함에 요격미사일을 탑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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