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 현재 황사가 제일 심각한 곳은 서울과 부산이다. 부산 구덕산 미세먼지농도는 1100㎍/㎥를 넘어섰다.
서울 관악산 미세먼지농도도 1000㎍/㎥ 이상이다. 대관령과 속초 대구도 900㎍/㎥의 미세먼지 농도를 기록하고 있다. 평상시 미세먼지 농도보다 20배나 많은 미세먼지 농도다.
서울 경기와 강원 충청 경상도에는 황사경보가 그리고 전라도에도 황사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특보가 발령됐다.
전국에 강한 황사가 덮친 것은 내몽골과 고비 사막 두 군데에서 발생한 황사가 한반도로 동시에 유입됐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는 올 들어 최악의 황사로, 2일 오전까지 강하게 이어진 뒤 오후부터는 점차 약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4월에는 앞으로 2,3차례 황사 현상이 더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황사는 인간이 걸러낼 수 없는 작은 크기의 입자로 구성돼 있고 중금속 등 유독물질 함유량도 높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4월 첫 주 올 들어 최악의 황사 동영상]
기상청은 황사특보가 내려지면 호흡기 질환자나 노약자, 어린이는 외출이나 야외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일반인도 외출 때는 마스크를 쓰고 돌아오면 반드시 손발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농가에서도 환기창을 닫은 축사안으로 가축을 대피시키고 1,2주 동안 질병이 발생하는지 여부를 세심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