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닷가 출신'''' 김영삼 전 대통령은 생선중에도 도미, 특히 머리를 좋아했다. 막국수, 칼국수, 냉면, 해물을 넣고 끓인 미역국도 식탁에 자주 올랐다.
1990∼98년 청와대 주방에 근무하면서 세 대통령의 식단을 책임진 전 청와대 요리사 이근배씨가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은 에세이집을 펴냈다.

김치는 항상 영부인들의 입맛에 맞춰 담갔다.
카투사 복무 시절 요리세계에 발을 들인 이씨는 청와대 근무 전 10년간 프라자호텔에서 일했다.
청와대표 칼국수는 그의 작품이다.
양식, 일식, 한식을 다양하게 조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