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각) 미국의 연예통신 틴할리우드닷컴에 따르면 블록은 최근 인터뷰에서 스포트라이트에서 멀어지면서 누리게 된 평범한 삶을 동경한다고 말했다.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에'', ''미스 에이전트'' 등의 영화로 유명한 블록은 지난 2005년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목장에서 리얼리티 쇼에 출연한 오토바이 기술자 제시 제임스(37)와 깜짝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영화 촬영 때를 제외하고는 텍사스와 와이오밍에 주로 머물고 있는 블록은 "할리우드에서는 내가 입은 옷 때문에 사람들의 비난을 듣기도 했지만 지금은 그런 걱정 없이 원하는 옷을 마음껏 입을 수 있다"며 지금의 일상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블록은 이어 "할리우드 밖에서의 삶이 너무나 좋다. 이제 ''저 뚱뚱한 엉덩이 좀 봐''라고 말하는 사람이 없이 때문에 아무렇게나 입고 밖을 돌아다닐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블록은 또 "현재 내 할 일을 하면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 식료품가게에도 들르고 남편의 경주를 보러 가기도 한다"라며 소소한 일상을 전했다.
블록은 지난해 키아누 리브스와 함께 이현승 감독의 ''시월애''의 할리우드 리메이크작 ''레이크 하우스''에 출연,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