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사건의 범인은 법대 졸업생…실화 뮤지컬 ''쓰릴미''

남성 2인 뮤지컬 ''''쓰릴 미'', 17일~5월13일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랙에서 공연

쓰릴미
유괴 살인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쓰릴 미(thrill me)''''의 프레스콜 행사가 16일 오후 신당역 충무아트홀에서 열렸다.

''''쓰릴 미''''는 1924년 미국 시카고 전역을 떠들썩하게 만든 끔찍하고 흉악한 범죄를 소재로 한 심리극으로, 남성 2인이 등장해 극을 이끌어가는 독특한 형식의 뮤지컬.

2005년 뉴욕에서 공연이 시작된 이후 세차례나 앙코르 공연을 가졌으며, 극단적이고 복잡한 인간 내면을 긴장감 있고 밀도 높게 표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손과 발이 잘린 채 숲속에 버려진 소년의 시체. 현장에 떨어진 안경이 단서가 돼 범인은 붙잡히게 된다. 집안 좋은 법대 졸업생이 살인범이라는 점 때문에 더욱 충격적으로 기록된 이 작품은 충격적인 살인을 저지른 법대 졸업생 네이슨 레오폴드와 리처드 롭이라는 실존인물을 ''''나''''와 ''''그''''로 바꿔 90분 내내 긴박한 이야기를 그려간다. 특히 공연 내내 한번도 끊기지 않는 몽환적인 피아노 연주는 긴장감과 속도감을 더해 극의 짜임새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김달중 연출가는 ''''최근 영화와 현실에서도 비슷한 내용이 잇따라 부담스럽지만 이러한 소재로도 뮤지컬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로맨틱 코미디 일색인 뮤지컬 소재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게 됐다''''고 말했다.

류정한(나)·김무열(그)과 최재웅(나)·이율(그)이 출연하는 ''''쓰릴 미''''는 17일~5월13일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문의 : 뮤지컬해븐 ☎02)744-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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