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클라이는 지난 2005년 K-1 월드그랑프리 서울대회에서 한국팬들에게 호쾌한 경기운영으로 집중적인 관심을 받은 이후, 한국대회에 꾸준히 출전해 지난 2월 K-1 FN KHAN 2007 챔피언쉽에서 태권 파이터 박용수와 연장전까지 가는 등 매 경기마다 최고의 경기를 펼쳐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카오클라이의 이번 방한은 13일 오후 2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흔들리자 않는 약속, 온 몸으로 부딪혀라'' 출판 기념회에 공식 초청을 받아 이루어졌다.
방한 이튿날인 14일에는 서울 강남 대치동에 위치한 ''칸 오피셜 격투 짐''에서 팬들과 만난다. 특히 임치빈에 이어 분당에 ''칸 오피셜 격투 짐 2호''로 카오클라이 스쿨을 오픈할 예정이다.
카오클라이는 최홍만을 쓰러뜨린 ''돌주먹'' 마이티 모(미국)와 지난 2004년 K-1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8강전에서 마이티 모를 하이킥으로 제압했던 실력파다.
카오클라이는 전화통화에서 "많은 팬들이 사랑해주시는 한국을 다시 방문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더욱이 한국에서 열리는 행사에 공식 초청을 받아 더욱 기쁘다. 늘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내일 한국에서 뵙도록 하겠다. 감사하다"고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