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송혜교 ''풀하우스'', 중국서 인기몰이

''대장금'' 방송한 ''후난경제TV''서 최고 시청률 기록

대만,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 지역에서도 큰 인기를 끈 KBS 드라마 ''''풀하우스''''가 중국에서도 시청률 호조를 보이고 있다.

KBS는 6일 "중국 후난경제TV(湖南經濟TV)를 통해 지난 달부터 방송된 ''''풀하우스''''가 평균 시청률 9%, 최고 시청률 12%를 보이며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후난경제TV(湖南經濟TV)는 지난 2005년 ''''대장금''''을 방송해 중국 내 한류 열풍을 이끌어 낸 경험이 있는 중국 방송국이다.

후난경제TV 자체 조사에 따르면 지난 3월 2일 방송을 끝낸 ''''풀하우스''''는 중국 한류 열풍의 견인차 역할을 한 드라마 ''''대장금'''' 보다 높은 시청률을 보였으며 이는 후난경제TV 개국 이래 최고의 시청률이다.

후난TV 관계자는 "젊은 남녀의 티격태격 사랑 이야기가 중국 젊은 층에게도 인기를 끈 결과" 라며 ''''방송 전에 KBS미디어와 두 연예인의 소속사가 협력해 비와 송혜교를 중국 현지에 보내는 등 프로모션을 한 것도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KBS 드라마 ''''풀하우스''''는 그 동안 태국, 필리핀, 대만 등 아시아 지역에 수출되어 각 나라별로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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