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26일 오후 올림픽파크텔에서 2007년도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지난 8일 제10차 이사회에서 승인,상정된 대한택견연맹과 대한공수도연맹,대한댄스스포츠연맹의 정가맹을 승인했다.
이로써 대한체육회 가맹경기단체는 총 53개로 늘어났다.새로 가입된 3개 단체는 전국체육대회 정식 종목으로 참가할 수 있고 체육회의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이밖에 2006년도 사업결과 및 결산,2007년도 사업계획과 예산 승인,각종 보고사항을 처리했다.또 김영철 신한회계법인 공인회계사,김용우 대한인라인롤러연맹 회장,김혜진 대한레슬링협회 부회장을 대한체육회 감사로 유임키로 결정했다.
대한올림픽위원회(KOC)도 이날 올림픽파크텔에서 KOC위원총회를 열고 200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등을 심의 통과시켰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제53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자들에게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했다.시상식에는 경기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장선재(사이클,대한지적공사)와 김연아(피겨,경기 수리고)는 참석했으나 체육대상 수상자인 박태환(수영,경기고)은 해외전지훈련(호주) 관계로 어머니 유성미씨가 대리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