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란, 여자농구 ''최고 슛쟁이'' 등극

정인교 vs 조성원 추억의 3점 대결…WKBL 올스타전 이모저모

정미란
○…정미란(구리 금호생명)이 여자프로농구 최고 슛쟁이로 뽑혔다. 정미란은 19일 경기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배 2007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올스타전 3점슛대회에서 임효진(춘천 우리은행)을 맞아 2차 결승까지 가는 접전 끝에 23-20으로 꺾었다. 예선에서 26점으로 1위로 결선에 오른 정미란은 1차 결승에서 17-17로 비긴 뒤 2차에서 23개의 3점포를 꽂아 영예를 안았다.

○…''사랑의 3점슈터 vs 캥거루 슈터'' 이날 올스타전에는 왕년의 남자 프로농구 3점 슈터 간 대결도 펼쳐졌다. 원년부터 ''사랑의 3점 슈터''로 이름을 날린 정인교 부천 신세계 감독과 ''캥거루 슈터''로 유명한 조성원 천안 국민은행 코치가 맞붙은 것. 3쿼터 도중 열린 이 승부에서 정감독이 11-6으로 조코치를 눌러 상품으로 ''테크니컬 파울 1회 우대권''을 받았다.

○…박명수 춘천 우리은행 감독이 하프라인슛을 성공시키며 선수 못지 않은 기량을 뽐냈다. 중부선발 사령탑을 맡은 박감독은 이날 2쿼터 도중 열린 ''올스타 하프라인슛'' 행사에서 중부올스타 선수와 코칭스태프 중 유일하게 슛을 성공시켰다. 1차 시도에서 아쉽게 실패했지만 감독 자격으로 특별히 기회가 주어져 깨끗한 백보드 슛을 만들어냈다. 박감독은 이날 받은 상금 100만원을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 기부했다. 남부선발에서는 용병 맥윌리엄스(안산 신한은행)가 하프라인슛을 성공시켜 박수를 받았다.

○…''스피드는 중부!'' 중부선발팀이 올스타전 스피드게임에서 남부선발팀을 눌렀다. 김진영, 김보미(이상 춘천 우리은행), 박선영, 박세미(이상 부천 신세계), 고아라, 박인애(이상 구리 금호생명) 등이 나온 중부선발은 정선화(천안 국민은행), 박태은(용인 삼성생명), 박언주(신한은행) 등이 나선 남부선발을 제쳤다. 스피드 게임은 드리블 뒤 양쪽 골대에 레이업슛을 빨리 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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