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19일 설특집 ''''개그맨 총출동'' (김영진 연출)에서 양 방송사 대표 개그맨들을 한자리에 모아 두팀으로 나눠 개그 배틀을 펼친다. MBC 개그야 팀의 반장은 박명수가, SBS 웃찾사 팀의 반장은 지상렬이 맡았다.
이날 방송되는 ''개그맨 총출동''에서는 ''개그야'' 최고 커플 사모님 김미려 김철민과 ''웃찾사''의 국민 남매 김태현, 김신영의 위험한 커플댄스가 격돌한다.
상대 프로그램 인기 코너 개그 도전도 흥미롭다. 행님아 버전의 ''사모님''은 과연 어떻게 재구성 되었을까? 거만한 김기사와 풍만한 사모님의 치열한 신경전이 그려진다.
''사모님''의 주인공 김미려는 실제 택시기사를 만나러 도로로 나섰다. 김미려는 사모님 복장을 하고 차에 탑승해, 자신을 알아본 운전기사들의 놀란 반응을 카메라에 담았다. 몇몇 운전기사는 금방 사모님을 알아보고 놀라워했지만, 그 중 한 기사는 사모님 김미려의 독특한 억양에 ''외국에서 살다 오셨냐?''고 물었다고. ''
이밖에도 SBS''나몰라 패밀리'' 삼인방은 흑인 분장을 하고 경동 시장을 찾았다. 완벽하게 흑인으로 변장한 나몰라 패밀리를 만난 시장 주민들은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