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각 방송사 아나운서협회 회장단은 2년 임기의 새 회장을 강재형 아나운서로 선임했다. 강 신임회장은 신임사에서 ''''풍류를 아는 선비의 소양''''으로 시대의 흐름에 맞게 아나운서의 본령을 새롭게 찾아갈 것이라는 소신을 밝혔다.
이는 최근 불거진 아나운서의 정체성 문제, 방송환경 변화에 따른 아나운서의 역할 등과 관련해 자신의 소신을 밝힌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강 회장은 "급변하는 방송환경에서 ''''기본을 갖춘 아나운서의 특질''''은 더 빛을 발할 것을 확신한다"며 "아나운서 역사 재조명'''' 과 ''''우리말 연구 사업''''의 주춧돌을 놓겠다"는 포부를 함께 밝혔다.
신임 한국 아나운서 연합회장에 선출된 MBC 강재형 아나운서는 ''''우리말 나들이''''를 기획-연출한 최초의 아나운서 PD(아나듀서)이기도 하다.
또 ''''국어 심의회''''와 ''''정부 언론 외래어 심의 공동위원회'''', ''''표준어 심의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으며, 한림대학교 등에서 겸임교수를 지낸 바 있다.
1987년 MBC에 입사한 강재형 아나운서는 현재 텔레비전 ''''5시 뉴스'''' 와 ''''늘 푸른 인생''''의 진행을 맡고 있으며, ''''퀴즈 아카데미''''와 ''''장학퀴즈'''', ''''새미기픈물'''', ''''정보뱅크'''' 등 교양-오락 프로그램과 각종 스포츠 중계 및 라디오 ''''가요 스포츠'''', ''''문화가이드'''' 등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