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씨는 지난 96년 호남대 다매체 영상학과에 입학한 뒤 2001년 S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선발되 지난해 SBS 코미디대상 네티즌 인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바쁜 연예계 생활 속에서도 끝까지 학업을 포기하지 않는 열정으로 호남대 입학 10년 만에 드디어 학사모를 쓰게 된 박씨는 사회적인 책임감이 더 주어지는 느낌이라며, 앞으로 방송 연출 분야 공부를 계속하고 싶다고 졸업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보드레씨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호남대 광산캠퍼스에서 열리는 제22회 졸업식에 참석해 호남대로부터 공로상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