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를 공개한 여성들은 완벽한 S라인의 미인들이 아니다. 오히려 심각한 외모 콤플렉스 때문에 일반적인 사회 활동도 꺼려했던 이들이다. 도대체 무슨 사연이 있길래 숨기고만 싶었던 자신의 누드를 일반 대중 앞에 공개하게 된 것일까?
라이프스타일 채널 ''올''''리브 네트워크''에서는 외모 콤플렉스에 시달리는 여성들이 성형수술, 다이어트 없이 자신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삶의 획기적 변화를 주도해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신개념 메이크 오버 프로그램 ''네이키드 프로젝트''(원제: How To Look Good Naked)를 19일부터 매주 월· 화에 방송한다.
''네이키드 프로젝트''에서는 자신의 체형에 불만이 많은 여성 지원자를 매회 한 명씩 선발하여, 4주에 걸쳐 영국의 유명 스타일리스트인 곡 완(Gok Wan)의 심층적인 패션노하우를 전수한다. 그리고 지원자가 몸매에 자신감을 갖고, 대중 앞에 누드를 공개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간다.
''네이키드 프로젝트''의 특징은 여성들의 자신감을 회복시킨다는 점. 자신을 비하하며 실제보다 못생기고 뚱뚱하다고 생각하던 여성지원자는 컴퓨터 몸매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자신과 똑같은 싸이즈의 여자 찾아보기 등 다양한 실험을 통해 자신의 몸매를 객관적으로 직시하고, 몸매에 대한 자신감을 되찾게 된다.
이 과정에서 본인의 아름다움을 발견한 여성 지원자는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법을 깨우치고, 런던 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전광판에서 누드를 공개하게 된 것.
''네이키드 프로젝트''는 매버릭 텔레비전에서 제작, 영국의 ''''채널4''''에서 2006년 론칭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던 프로그램. 현재 그 인기에 힘있어 시즌2가 60분물로 확대되어 제작 중에 있다. 진행자인 곡 완(Gok Wan)은 수많은 유명인, 세계적인 사진작가들과 함께 작업을 해왔던 영국의 인기 스타일리스트로,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 지원자들의 화려한 변신시켜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동명의 책을 발간해 인기몰이를 성공했다.